다이어트 중이라면 반드시 ‘술’을 피해라!
*키워드: 다이어트, 알코올, 잉여 열량, 지방

CCL (https://pxhere.com/ko/photo/565040)
살을 빼려는 사람들에게 술은 그야말로 독인 든 사과다. 치명적이다 못해 지금까지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술과 비만은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라 할 수 있다. 비만을 일으키는 강력한 용의자 중 하나가 ‘술’이기 때문이다.
술은 지방분해를 방해하고 합성을 촉진한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양정책팀의 ‘식생활로 본 한국인의 복부비만 위험률’ 연구결과에서 술은 복부비만 위험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도대체 술의 어떤 성분이 이렇게 살을 찌우게 만드는 건지 지금부터 알코올의 정체를 알아보자.
알코올은 대단히 얍삽하고 빠르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바로 그 순간 탄수화물, 단백질과 같은 영양분을 제치고 자신이 소모되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몸에 들어가자마자 소모되는 술은 다른 말로 해서, 우리가 술을 마시면 당장 소모되는 칼로리의 상당량은 알코올이 차지한다는 거다.
즉 술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는 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대신 술을 마시면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대부분 과일안주보다는 치킨이나 삼겹살과 같은 고기가 더 먹고 싶어지는데, 이렇게 먹은 안주는 소모되지 않고 대부분 지방으로 저장된다. 결국 술을 마시는 동안 함께 먹는 안주는 고스란히 ‘잉여 열량’이 돼 지방으로 몸에 쌓이는데, 바로 그때, 지방이 어디로 가서 쌓일 것인가는 나이, 성별, 호르몬 등에 의해 결정된다. 여성의 경우 허벅지, 엉덩이, 배 부위가 먼저 찌고 남성은 주로 ‘배’에 집중된다.
간혹 안주를 안 먹고 술만 마시면 다이어트에 괜찮다고들 하는데 말도 안 된다. 술 자체가 함유하고 있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에너지 과잉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 얘기를 요약하면, 술은 다이어트에 해를 끼친다는 거다. 단, 적당한(맥주 한잔, 소주 두잔, 와인 두잔 정도)술은 몸에 이로우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Upload. 오혜리)
'6-분야별 바이오 스토리 > (1)'Red Bio' ( 바이오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생충 다이어트? 믿거나 말거나! (0) | 2021.03.29 |
---|---|
(바이오스토리 Bio Medical) 암을 이기는 녹차 (0) | 2018.06.26 |
(바이오스토리 인체신비) 우리 몸속에는 정교한 시계가 있다. (0) | 2018.02.28 |
왜 백설 공주는 사과를 통째로 먹었을까? (0) | 2017.09.13 |
모유수유로 몸짱 엄마가 되자! (비만) (0) | 2017.08.14 |
댓글